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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누군가에게..
내가 인스타그램을 안하고 페이스북만 한다고 했더니...
그 분이 나에게 되물었다.
"왜 페이스북을 해요?"
그 물음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.
"글 쓰는게 좋아서요!"
나는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.
그와 동시에 글 쓰는 것이 힘들기도 하다.
직업상 매주 한 편의 글을 써 내야만 하기 때문에 글쓰기 마감에 쫓긴다.
전문적인 글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보다야 부담이 덜 하겠지만..
그럼에도 글쓰기가 부담되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.
그래서 생계를 위한 글쓰기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불뚝불뚝 생겨나기도 한다.
반갑게도 여러 행사로 인해 한 달여간 글쓰기를 멈추게 되었다.
글쓰기를 멈춘지 대략 2~3주 정도가 되었다.
이제는 다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올란온다.
참 간사한 것이 사람 마음이라더니....
글쓰기에 중독이라도 된 것일까...
글쓰기와는 정말 애증의 관계가 형성된 것 같다.
가까이 하기엔 고통스럽고 멀리 하기엔 그립다.
그래서 여기에나마 자그만하게 글의 발자취를 남겨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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